"예수님이라면 어떻게 하실까?"


이 질문은 1896년 출간되어 큰 반향을 일으켰던 찰스 쉘던(Charles Monroe Sheldon)의 소설, ⌜주님의 발자취를 따라서 (In His Steps)⌟ 에서 비롯되었습니다. 소설 속 인쇄공의 절실한 외침 - “What Would Jesus Do? (예수님이라면 무엇을 하셨을까요?)” 는 많은 사람의 일상에 파문을 주었습니다. 그리고 한 교회와 지역사회를 넘어, 명목상 기독교인으로만 살아가던 사람들을 주님의 발자취를 따라 예수님의 삶을 실천하는 제자의 삶으로 이끌었습니다. 우리나라에 들어올 때 'What'이 '어떻게'로 번역되었기 때문에, 이 질문을 하다 보면 자칫 취사선택의 문제로 귀결될 수 있습니다. 이미 우리 눈에 보이는 행동 방식 중에서 이렇게 하는 게 좋겠다. 저렇게 하는 게 좋겠다 하며 고민하는 것이죠. 그러나 이 질문은 더 좋은 것을 취하고자 하는 비교급이 아닌, 우리의 삶 전체를 향한 근본적인 질문입니다.


예수님이라면 '무엇'을 하셨을까 궁금해 하는 것은 예수님의 우선순위, 그리고 사랑의 본질을 깊이 묻는 질문입니다. 이 질문은 우리가 매 순간 직면하는 결정 앞에서 그리스도의 마음을 품고 행동하도록 초대합니다. 단순히 상황에 맞는 행동을 고르는 것이 아니라, 예수님의 성품과 사랑을 우리 삶에 온전히 녹여내는 과정으로 이끕니다. 즉 이 질문은 우리가 믿음의 여정에서 마주하는 모든 도전과 기회 속에서 진정한 그리스도인이자 제자의 길을 발견하게 하는 나침반입니다.



왜 성경학교에서 이 질문을 해야할까요?


 이 질문이 세상에 나온 이후로 120년이 지난 지금, 복잡한 디지털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 다음세대에게 이 단순하면서도 심오한 질문이 그 어느 때보다 절실합니다. 이 질문은 우리의 단단한 기준점이 되어 다양한 가치관 속에서 흔들리지 않게 도와줍니다. AI 기술의 발전과 다양한 윤리적 딜레마 앞에서 우리는 '자기중심성'을 과감히 벗어 던지고 예수님의 마음으로 세상을 바라봐야 합니다. 


언제까지 교회 출석, 수련회, 헌금 생활 같은 교회 안에서의 행동들을 하네 마네 하면서 고민하실 건가요? 이제는 일상 속에서 예수님의 발자취를 적극적으로 찾으며 삶을 충만하게 누리는 기쁨을 다음세대에게 전해야 합니다. 이 질문에는 가던 길을 멈춰 생각하게 하는 힘이 있습니다. 우리 삶의 중심이 예수님께 있는지 점검하게 하는 힘이 있습니다. 우리의 시선을 예수님께 두는 근본적인 변화가 일어나게 하는 힘이 있습니다. 진정한 그리스도인이라면, 살아가면서 매 순간 이 질문을 해야 합니다.




잊지 마세요!


성령님께서는 이 질문을 통해 우리의 마음과 행동을 변화시키십니다. 

우리 교사와 사역자 모두 100% 완벽하진 않지만, 이 질문 앞에 겸손히 서서 다음세대와 함께 열정적으로 답을 찾아갈 때 진정한 제자로 거듭나는 여정에 서게 될 것입니다. 

한국 교회 다음세대가 신앙의 형식이 아닌 본질을 붙잡고, 삶의 모든 순간마다 “예수님이라면 어떻게 하실까?”를 묻는 진정한 그리스도인으로 세워 지기를! 세상을 창조하시고 변혁하시며 늘 우리와 함께하시는 삼위일체 하나님과 동행하며 나아갑시다!


예수님을 알고, 닮고, 따라가는 2025 성경학교!
배우고, 고민하고, 힘차게 걸어가는 2025 성경학교!
예수님의 발자취를 따르는 여정으로 함께 갑시다.




"이를 위하여 너희가 부르심을 받았으니 

그리스도도 너희를 위하여 고난을 받으사 너희에게 본을 끼쳐

그 자취를 따라오게 하셨느니라"


베드로전서 2장 21절

2025 성경학교 "예수님이라면 어떻게 하실까?"


이렇게 구성되어 있습니다!

구분
오프닝
제1과
제2과
제3과
예꼬클럽
(유아유치부)
나는 예수님 따르미예요!

예수님이라면

하나님께 어떻게 하실까?

예수님이라면
이웃에게 어떻게 하실까? 

예수님처럼 해봐요
이렇게!

홀리키즈
(유초등부)
어느 목사님의 특별한 결심
구독자 수가 폭락한 이유
절친의 배신
하하하 챌린지
홀리틴즈
(청소년부)
WHAT
WOULD
JESUS
DO
성경본문
베드로전서 2장 18~21절
누가복음 6장 6~11절
요한복음 13장 1~15절
누가복음 22장 39-46절
핵심 메시지
우리는 예수님을 따라 살도록 부르심을 받은 사람들이에요.
예수님처럼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삶을 살아요.
예수님처럼 이웃을 섬기며 사랑해요
예수님처럼 하나님의 도우심을 구해요
메시지

요약

구원 이후의 삶 :
예수님의 길을 따르는 여정


예수님을 믿으면 우리는 십자가구속의 은혜로 구원을 받습니다. 구원은 우리의 노력이나 공로가 아닌 선물입니다. 그러나 구원받은 이후에는 헌신과 순종의 삶이 요구됩니다. 우리는 구원 받은 데서 멈추는 것이 아니라, 예수님의 발자취를 따라 살아가도록 부르심을 받은 사람들입니다. “예수님이라면 어떻게 하실까?” 이 질문이야말로 예수님의 본을 따르는 그리스도인의 핵심입니다.


하나님과의 관계 속에서 :
예수님처럼 순종하며 살기


예수님은 안식일에 병자를 고치면 바리새인들의 공격을 받을 것을 아셨지만, 그 위험을 감수하고도 하나님의 뜻에 따라 병자를 치유하셨습니다. 손해 입을 것을 알면서도 예수님은 하나님과의 관계에서 완전한 순종과 사랑을 보여주셨습니다. 우리도 어떤 상황에서도 하나님과의 관계 속에서 ‘예수님이라면 어떻게 하실까?’를 묻고, 그분의 뜻을 따라 살아가야 합니다.



이웃과의 관계 속에서 :
예수님처럼 사랑하며 살기


예수님은 친구를 위하여 자기 목숨을 버리는 것보다 더 큰 사랑은 없다고 말씀하셨습니다(요 15:13). 십자가에서 보여주신 사랑뿐만 아니라, 예수님의 삶 곳곳에는 이웃을 위한 희생과 헌신, 그리고 용서가 담겨 있습니다. 특히 예수님은 가룟 유다가 자신을 배신할 것을 알면서도 그의 발을 씻기시며 끝까지 사랑을 베푸셨습니다. 우리도 예수님의 제자로서 이웃과의 관계 속에서 ‘예수님이라면 어떻게 하실까?’를 실천하며, 그분의 본을 따라 사랑과 섬김의 삶을 살아가야 합니다.


헌신과 희생 :
성령의 도우심과 부활의 소망으로 나아가기 


예수님께 십자가의 길은 결코 쉬운 것이 아니었습니다. 잡히시기 전날 밤, 하나님께 기도하며 힘을 얻으셨고, 끝까지 사명을 완수하셨습니다. 우리의 헌신과 희생도 즉각적인 열매가 보이지 않을 수 있지만, 성령을 따라 살면 결국 영생의 열매를 거두게 됩니다(갈6:8-9). 예수님의 제자들도 성령을 받은 후 담대하게 복음을 전하며 그분의 길을 따랐습니다. 우리도 성령의 도우심을 의지하며 부활의 소망을 품고 믿음의 길을 걸어갑시다!!